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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차분하면서 포근한 느낌의, 고운동 단독주택 59py 홈스타일링

실제 입주를 앞둔 신축 타운하우스이지만, 입주 전 한 달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시공사의 샘플하우스로 이용할 주택이라는 특이점이 있었어요. 하여 신축이기도 하고 건축주분도 현재 모습에 만족하셔서 별다른 시공 없이 스타일링만 진행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새로 입주하게 될 공간은 59평형 규모의 신축 타운하우스였습니다. 1층, 2층에 다락층까지 있는 세 식구가 지내기엔 너무나 최상의 컨디션인 주택이었어요. 새로 입주하면서 가전 가구를 모두 새로 구입하는 거라 가전, 가구 모두 추천드렸어요. 고객님께서는 모던한 느낌의 편안하면서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어요. 밝은 크림톤을 베이스로 베이지톤과 그레이톤으로 톤 앤 매너를 맞춰 차분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현관의 차분한 느낌의 도어 컬러는 매우 만족했지만 전신 거울이 없는 점을 아쉬워하셨어요. 설치 위치가 마땅치 않아서 도어 일부분은 거울 도어로 변경 설치하여 도어 겸 거울로 쓸 수 있도록 제안드렸어요. 현관문을 열고 정면에 보이는 공간은 창고로 잡다한 물건들을 집 안으로 안 들이고 수납할 수 있어 요즘에는 꼭 필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죠. 중문은 유리도어로 설치하여 현관의 개방감은 살려주며 공간 분리의 효과를 내보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소파와 포근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러그를 제안드렸어요. 어린 자녀를 배려하여 실수로 음식이나 음료가 묻어도 쉽게 청수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러그 역시 관리가 쉬운 물세탁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포인트 칼라의 쿠션과 그림을 선택하여 포인트 주었습니다. 거실과 주방의 한눈에 보이는 LDK형 구조이기 때문에 식탁을 선택할 때 통일감 연결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레이톤의 주방가구의 밝은 세라믹 상판과 거실 아트월의 어두운 세라믹 타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중간 그레이톤의 세라믹 상판의 식탁을 선택하고 오렌지 톤의 의자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안방이 꽤 넓은 사이즈여서 킹사이즈를 추천드렸고 침대헤드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템바보드 느낌이 있는 헤드로 추천드렸습니다. 침구는 두 분의 성품에 어울리도록 차분한 웜그레이톤으로 선택하였고, 자칫 톤이 칙칙해질 것을 우려하여 커튼은 톤다운된 핑크톤으로 스타일링해 보았습니다. 러그는 관리가 쉬운 물세탁 가능한 제품 중 톤을 잡아주면서 포인트가 될만한 것으로 추천드렸습니다. 높은 천정고의 공간을 최대한 살려주고 싶었어요. 다락공간과 오픈되어 통하는 공간이라 아이들이 다락에서 놀고 있을 때 가족실 라운지체어에 앉아 책도 보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제안드렸습니다. 서재는 아빠를 위한 공간으로 재택근무가 많아진 요즘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하셨어요. 주 사용자에게 맞춰 드리려고 선호 컬러를 여쭤보았더니 블루 그린 칼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블루그린톤을 포인트 칼라로 활용하여 책상과 아트웍을 제안드렸고 언제나 그랬듯 바로 오케이 사인을 주셨죠. 특별한 시공 없이 스타일링만으로 귀여운 여자아이를 위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한쪽 벽면에 큰 가리개 커튼에 코튼볼을 설치하여 스타일링해 보았습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침구는 노란색으로 준비하고 블라인드도 노란색으로 설치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다락방은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숨기도 좋고 놀기도 좋고… 천정고가 낮아, 뒹굴거리며 놀기 좋게 빈백 체어를 배치하였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이젤도 배치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급하게 준비하느라 배송문제로 더 잘 어울릴만한 제품을 선정하지 못했어요. 수입 제품들은 배송기간이 3개월 이상 걸리는 제품도 많다 보니 미리 준비할 시간이 있었으면 더 예쁜 공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