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같은 유니크한 공간, 나루하우스 34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는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시는 40대 남성 대표님으로, 자택근무를 하는 회사라서 고객님이 살고 계시는 마포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분양을 받아서 회사 복지로 직원들이 가끔 방문하면 회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사업이 워낙 바쁘시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디자이너를 찾던 와중 전에 저와 함께 했던 기억이 나셔서 6개월만에 다시 연락을 주셔서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작업했던 개인집은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로 공개를 하지 않으셨는데,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러웠던 기억에 다시 한번 연락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재고가구 없이 전부 구입을 원하셨고, As나 품질 보증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제작가구 없이 사입가구로만 진행해 드렸고, 오리지날 가구를 꼭 써보고 싶다고 하셔서 소파와 티테이블은 오리지날 까시나 가구로 제안해 드렸습니다. 직원들이 밤에는 파티를 즐기고 낮에는 다 같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갤러리 같은 유니크 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원하셨고, 집 보다는 커뮤니티 시설 같은 연출을 바라셨습니다. 포인트 컬러는 레드 오렌지로 정하여 고객님의 성향에 맞춰 감각적인 공간을 구현해 내었습니다. 거실은 기본적으로 한강의 뷰가 너무 좋은 만큼 그 이점을 활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에 창문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배치하여 밤에는 야경을 보며 파티를 즐길 수 있고, 낮에는 한강 뷰를 느끼면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하였습니다. 소파와 티테이블은 고객님의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까시나 제품으로 제안해 드렸습니다. 또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선인장 형태의 행거 오브제와 콘크리트 느낌의 빈티지한 오브제 거울을 놓아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냈습니다. 여기에 포인트 컬러인 레드 오렌지를 소파옆 암체어와 거울아래 러그에 사용하여 넓은 거실에 통일감을 주고 더욱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 드렸습니다. 침실은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아트월을 제작해 드리고 싶었지만, 제작가구는 원하시지 않아서,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벨벳 원단의 아이보리 컬러의 고급스러운 침대와 거실과 같은 레드 개열의 레드 테라코타 컬러의 사이드 테이블과 스탠드 조명을 제안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창문 앞으로는 긴 벤치의 풋 스툴과 스탠드형 티비를 놓아서 직원들이 편히 쉬면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신 고객님 덕에 즐겁고 재미나게 진행된 현장이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너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매번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제 의견을 전적으로 믿어주셔서 더욱더 완성도 높은 현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고객님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와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