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안전을 위해, 목동 파크자이 34py 홈스타일링

아이와 함께 테라스와 복층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시게 된 고객님. 테라스와 다락방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만큼 실용적이고 예쁘게 사용하시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인테리어를 알아보시던 도중 홈리에종을 알게 되셨고, 문의를 주시게 되었죠. 특히 큰 공가 없이 가지고 있는 가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홈스타일링 가치가 마음에 드셨다고 하네요. 합리적인 인테리어를 원하신 고객님인 만큼, 화려한 것보다는 차분하고 실용적인 분위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좋은 자재를 사용해주기를 바라셨어요. 기본적으로 복층으로 된 구조라 입구 옆으로 복도와 계단이 있는 구조였어요. 아이가 계단에 올라가 다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고객님께선 아이를 위한 계단 입구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입구를 열어주고 닫아줄 수 있는 안전문을 달아 드렸어요. 계단 폭 사이즈에 딱 들어맞도록, 맞춤 제작을 해드렸죠. 복층의 특별함과 아이의 안전까지 모두 누리실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 거실은 TV 없이 아이와 함께 노는 공간으로 만들어 드렸어요. 가지고 계셨던 소파와 아이의 안전을 위한 매트, 그리고 귀여운 액자 포인트로 스타일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소한의 인테리어로 진행된 곳이라 비용면에서 많이 아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실용적이어서 고객님이 만족해하셨어요. 그리고 액자 포인트도 귀여워서 좋아하셨구요. 주방의 원래 모습은 많이 칙칙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타일과 상부장 필름지 교체를 진행하여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옆에 있는 계단의 우드톤이 영향을 많이 주는 곳이라 싱크대 하부장은 그대로 놓아두고 화이트 타일과 화이트 필름지로 최대한 우드톤과 어울리게 진행하였습니다. 골드 포인트의 다이닝 & 펜던트로 마무리해드렸구요. 이 공간은 원래 주방 옆에 딸려 있던 작은 알파룸이었어요. 용도가 불분명하고 방치해놓기에는 관리하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고객님과 상의 후 아이를 위한 작은 놀이방으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편의성과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드렸고, 아기자기한 장난감과 아이 소품으로 귀여운 아이방을 만들어 드렸어요. 안방은 육아로 힘든 하루를 보낸 고객님이 자는 동안이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스타일링했어요. 어두운 계열의 차분한 톤을 기본적으로 깔아드렸고, 침대와 아이 침대와 나란히 놓아 자는 동안에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배치하였죠. 언제 어디서나 아이의 안전과 생활이 먼저이기를 원하셨던 고객님이셨어요. 고객님은 드레스룸은 오래된 가구를 가져오시다 보니, 스타일링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옛날 느낌 그대로 둘 수는 없었기 때문에, 가구 배치를 다르게 하고 손잡이 교체 / 거울 교체 등을 통해 새 가구와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객님께서 비용이 얼마 안 들었는데 새로 하신 것 같다고 하시며 좋아하셨어요. 테라스가 굉장히 넓게 나온 편이었어요. 고객님은 타일 공사를 원하셨죠. 비용은 좀 들 수밖에 없었지만 결국엔 고객님께서 가장 만족하신 공간이었어요. 가구도 오래 쓰실 수 있는 아웃도어 전용 가구로 골라드렸고, 예산적으로 너무 무리 없도록 꼭 필요한 부분만 권해드렸습니다. 스타일링이 필요한 공간과 그렇지 않아도 되는 공간을 나누고 고객님의 의견을 존중하며 진행했던 현장이었어요. 공사를 줄이고 가지고 계신 가구를 되도록 사용할 수 있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예산보다 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객님 만족도가 높으셔서 저도 보람찼던 홈스타일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