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힐링 되는 예쁨 가득한 공간, 목동신시가지3단지 35py 홈스타일링

부부와 아들 가족이 입주를 하면서, 도배, 조명, 부분 필름 시공과 화장실 부분 시공을 원하셨습니다. 계약 전 디자이너와 통화로 취향과 시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진행을 결정하셨어요. 따뜻한 우드와 다양한 컬러가 어우러진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선호하시고, 예쁜 것에 중점을 두셨습니다. 현관 도어 내부와 신발장에 필름 시공을 하고, 손잡이를 교체하여 밝고 환한 현관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화이트 톤의 소파와 식탁을 재배치하고, 아이들의 학습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책장과 수납장, 소품, 러그, 액자, 커튼으로 컬러 포인트를 줬습니다. 주방의 컬러와는 다른 차분한 채도의 가구와 소품으로 너무 들뜨지 않는 학습 공간이 되도록 고려하였고, 현관 입구에는 주방과 연결되는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매트를 깔아 드나들 때 기분 좋으시도록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꼭 원하셨던 루이스 폴센 PH5 Pendant Hues Of Orange 펜던트 조명에 맞춰 주방 공간을 계획했습니다. 조명에 사용된 블루 컬러를 식사 공간의 수납장 서랍 컬러로 사용하여 보색의 경쾌한 대비를 주었고, 액자는 조명의 노란색을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통일감도 살렸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원형의 수납공간이 있는 식탁을 제안해 드리고, 레드 컬러가 들어간 다른 디자인의 의자를 놓아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드 그림 선반을 제작하여 남편분이 좋아하는 LP를 전시할 수 있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주방과 식사 공간이 분리된 구조라 심플한 블랙 패턴의 패브릭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알루미늄 블라인드 하단과 수납장 손잡이에도 블랙을 사용하여 다양한 컬러로 산만할 수 있는 공간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패밀리 침대를 두고 가족이 함께 사용할 공간에 차분한 분위기의 컬러로 대비와 통일, 균형을 주었습니다. 브릭, 딥그린, 라일락 컬러의 가구와 소품, 패브릭의 조합에 딥브라운 커튼으로 전체 공간의 톤을 정리하고 눌러주어 차분한 공간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가족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아이들의 취미 공간이자 가족의 놀이 공간으로 사용될 공간입니다. 블루를 메인 컬러로 기존 가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3원색의 벽 조명을 포인트로 시공하였습니다.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하여 큰아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기성 제품으로 둘째의 아지트 공간을 꾸며 드리고, 블루와 레드 포인트의 소파를 두어 공간의 중심을 잡아 주었습니다. 벽 선반과 소품, 노란색의 블라인드로 경쾌하고 귀여운 분위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기존 장롱을 공간에 맞게 배치하고 서랍장과 컴퓨터 책상을 함께 두어 부족한 서재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컬러로 힐링되는 공간을 생각하며 다양한 컬러를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것을 좋아하시고, 제안해 드린 것들 좋다 예쁘다 해주신 고객님 덕분에 제작 가구부터 패브릭, 소품들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 감사한 현장이었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피드백 주신 덕분에 저도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예쁨 가득한 공간에 가족의 환한 미소와 밝은 웃음도 늘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신혼 집부터 이번까지 3번의 홈스타일링을 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찰떡 추천해주시고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셨어요. 공간마다 너무 예뻐서 집에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