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마다 꼭 필요한 목적에 맞게, 올림픽파크포레온 34py 홈스타일링

고객은 신축 아파트에 입주 예정이셨는데 따스하면서도 정리가 잘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하셨습니다. 아파트가 저층이라 조명에 관심이 많으셔서 예쁜 조명들을 추천해드렸고, 전체적으로 유행을 타기보다는 스테디한 디자인들을 좋아하셨어요.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기존 TV를 배치해 코지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실링팬과 매입등으로 아늑함을 주었고 유니크한 플로어 스탠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거실에서 편하게 놀 수 있게 심플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주방은 기존 씽크대에 맞춰 냉장고장을 리폼하고 아일랜드와 폭을 맞춰서 식탁을 맞춤 했어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에 블랙 펜던트 조명을 2개 설치해서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블랙의 느낌을 연결해서 벽에 액자를 배치해서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주고자 했습니다. 이 공간은 원래 알파룸이었어요. 작고 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의류 수납을 위한 붙박이장을 배치했고, 반대편에는 블랙 책장을 놓았어요. 창가에는 책상과 펜던트등을 놓아서 작지만 남편분께서 혼자만의 공간을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쓰는 그레이 컬러의 패밀리 호텔식 침대를 배치하고 유색 베딩을 원하셔서 블루그레이 컬러로 매치했어요. 맞은편에 화이트USM과 루이스폴센 스탠드로 포인트를 주고 양쪽 벽에 화사하게 포인트를 주는 액자들을 걸었습니다. 향후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해 책상을 넣고 핑크톤의 침대와 펜던트등, 베딩, 스탠드로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큰 강아지 액자를 배치했습니다. 이곳은 이모님과 같이 지내는 공간이에요. 장난감 수납장 위에는 핫핑크 펜던트등과 고양이 액자로 포인트를 줬어요 전체적으로 핑크톤을 유지하지만 조금 더 차분한 느낌으로 표현했어요. 바쁘신 와중에도 제안해 드린 제품들을 가급적 직접 보고 선택해 주셨고, 디자이너의 의견을 잘 존중해 주셔서 진행하는 동안 행복했던 현장이었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지내시느라 집을 꾸미는데 신경을 못쓰시다가 이번 기회에 포근하고 따스하게 꾸몄는데요,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