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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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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따뜻한 목재와 아트워크가 공존하는, 한양수자인리버파인 18py 홈스타일링

작은 소품 하나, 포스터 한 장에도 취향이 깃드는 일러스트 작가 고객님 부부의 공간은 무채색 미니멀이 아닌, 온기 어린 우드톤과 아기자기한 감성의 균형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리모델링 없이도 가족의 변화와 취향을 담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과 가구 배치만으로 감성적 전환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거실은 두 분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상과 취향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휴식과 취미, 대화가 어우러지는 감성 중심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기존에 보유하신 라운드 테이블은 창가 쪽에 배치하여, 홈카페·독서·취미·업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일상적인 식사는 주방 근처 식탁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엔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기능성과 감성의 균형을 고려했습니다. 소파는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2세대 리클라이너로 선택하여, TV 시청뿐 아니라 손님 방문 시 간이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성을 갖추었습니다. 거실장 위에는 고객님이 애정하는 액자와 오브제를 레이어링하여 시각적 따뜻함과 감각적인 무드를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구조 위에 우드의 온기가 스며든 거실 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방은 따뜻한 오크톤 필름으로 상부장을 마감해 미니멀한 구성 속에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유지하였고, 펜던트 조명과 식탁·의자 세트는 동일한 우드톤으로 스타일링하여 통일감을 높였습니다. 식탁 너머로 보이는 감각적인 아트월은 공간에 시각적 중심을 더해주며, 고객님의 취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공간의 효율성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형 식탁은 주방 조리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조리·식사·수납의 동선을 부드럽게 이어주어 일상 속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안방은 부부의 안정적인 수면과 취향을 함께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헤드 일체형 플로팅협탁 수납침대는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부드러운 야간 무드를 조성하며, 양쪽 협탁 수납은 시각적 질서를 더합니다. 우드 프레임의 행거 파티션과 단정한 침구, 도자화병 속 앤카이셔스가 따뜻한 휴식감을 만들어주고, 창가 콘솔 위엔 웨딩 사진과 감각적인 소품을 배치해 부부의 정서와 기억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단순한 숙면을 넘어서, 정서 회복과 감정적 안정이 함께하는 부부만의 감성적 재충전 공간입니다. 출산을 앞둔 부부의 맞은편 방은 현재는 서재로 사용 중이며, 출산 이후 아이방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했습니다. 아기자기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룸입니다. 작업 공간은 드로잉 도구와 프린터 등 장비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책상 서랍장 구조로 구성했으며, 아이를 맞이할 준비로 수유의자, 아기 수납장, 패턴 러그 등을 함께 배치하여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이미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창가 커튼, 모빌, 아트워크들은 고객님의 작가적 감성과 집에 대한 애정을 잘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지금은 창작의 공간으로, 곧 아이의 성장과 일상을 함께 담게 될 따뜻한 라이프스타일룸입니다. 가족의 루틴을 부드럽게 지탱하는 백스테이지 공간입니다. 전면 창을 따라 배치한 리본 포인트 블라인드는 자연광을 부드럽게 조절하며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해주고, 한쪽 벽면에는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우드톤 옷장과 상부 정리함을 구성하여 계절용품이나 부피 있는 생활 짐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내분의 화장대는 곡선형 거울과 심플한 디자인의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공간의 무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화이트 스타일러는 도어 개폐 방향을 고려해 벽면에 바짝 붙여 배치, 공간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해당 공간은 드레스룸의 역할과 홈짐, 수납, 화장 공간을 겸하는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멀티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니멀한 베이스 위에 고객님의 감성과 가족의 따뜻한 생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기획했습니다. 보유 가구와 소품을 존중하되, 각 공간마다 기능과 무드를 구분해 사용성과 정서적 안정이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공간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그 안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이 쌓일지, 앞으로도 이 집이 가족의 변화와 함께 유연하게 흘러가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